[일본시리즈] 김태균 3경기 연속 안타… 롯데-주니치 2승2패

입력 2010-11-04 00:15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일본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태균은 3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4차전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아사오 타쿠야의 2구째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태균은 이로써 일본시리즈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소속인 지바 롯데는 연장 11회초 2사 2루에서 오시마 요헤이에 결승 3루타를 맞고 3대 4로 패했다. 지바 롯데와 주니치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