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 집값 상승 지역 국토부 점검키로

입력 2010-11-03 18:25

국토해양부는 다음주 중 부산과 대전 등 집값 상승 지역을 방문, 시장상황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과 해당지역 주택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을 상대로 집값 과열양상 움직임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활동은 최근 집값이 오르고 있는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에도 집값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부동산 시장 바닥론’이 거론되는 등 정부의 집값 안정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