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 19년 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 호흡 맞춘다
입력 2010-11-02 18:31
최수종(48)·하희라(41) 부부가 19년 만에 처음으로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
이들 부부는 다음 달 8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수목극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 장일준과 영부인 조소희 역을 맡았다. 최씨가 일찌감치 캐스팅됐고, 하희라가 최근 합류했다.
최수종·하희라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1993년 결혼 후 처음이다. 둘이 함께 출연하는 것은 91년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 19년 만이다. 하씨는 “대본을 받고 충분히 고민 후 최근 결정을 내렸다. 작품이 좋았고, 당당하고 현대적인 여성상의 영부인이 배우로서 탐이 나는 역할이었던 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