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푸르밀과 스폰서 계약

입력 2010-11-02 17:4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고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쥔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유제품 전문업체 푸르밀(옛 롯데우유)의 후원을 받는다. 여민지는 2일 서울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앞으로 3년간 훈련 비용 등을 지원받는 내용의 후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여민지는 연간 5000만원 가량의 훈련비를 2012년 10월까지 3년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