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터키 축구대표팀 친선전 2011년 2월 9일 확정
입력 2010-11-01 17:56
조광래 감독이 거스 히딩크 감독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터키축구협회와 2011년 2월 9일 터키 트라브존 시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시는 확정됐지만 경기장과 시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두 나라 대표팀은 지난 2004년 6월 대구에서 치른 친선경기 이후 6년 8개월여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3, 4위전에서 터키와 맞붙기도 했던 한국은 터키와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4패의 열세에 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