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네츄러리플러스’ 한국 상륙 눈 영양제 ‘슈퍼 루테인’ 첫 출시
입력 2010-10-31 17:26
일본의 기능성 건강식품 분야 강자 ‘네츄러리플러스’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네츄러리플러스(대표 사가다 도시히로)는 최근 건강식품 직접 판매 공제조합과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에 법인 등록까지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네츄러리플러스는 지난 해 건강식품 판매로만 300억 엔(약 4050억원)의 매출을 기록, 일본 내 네트워크 판매실적 5위에 오른 회사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국내 첫 출시품은 눈 영양제 ‘슈퍼 루테인’(사진)이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급증하는 황반변성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건강식품이다.
주성분 루테인(Lutein)은 난소의 황체 세포 안에 든 황색 색소 호르몬이다. 식물 엽록체 속에도 많이 들어 있다. 연구결과 눈의 망막 세포를 구성하고, 황반의 색소 밀도를 유지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슈퍼 루테인에는 이밖에 눈의 상피세포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과 정제어유, 밀배아유, 대두유, 토마토 및 불루베리 추출물, 비타민B1, B2, B6, B12 등이 복합 처방돼 있다. 1일 3회, 매회 한 캡슐씩 복용하면 된다(02-561-0009).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