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삼성서울병원, 전자 진료 ‘삼성 리퍼 시스템’ 도입 外

입력 2010-10-31 17:25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진료의뢰센터는 최근 중소병원들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협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인터넷 기반의 전자 진료 의뢰 프로그램 ‘삼성 리퍼 시스템(SRS)’을 새로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SRS는 중소병원을 거쳐 온 환자를 심성서울병원에서 진료하고, 되돌려보냈을 때 그 결과를 중소병원이 전용 웹 브라우저를 통해 그대로 재진에 활용, 진료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항암면역 식품으로 잘 알려진 ‘AHCC’를 해부한 전문서적이 국내 출간됐다. 일본 의료저널리스트 모리 소이치로가 저술하고 김건종씨가 번역한 ‘AHCC의 모든 것’(기능식품신문刊)이 바로 그것. 책에는 AHCC의 제조과정, 항암면역 기능 원리, 과학적인 임상 사례 등이 담겨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 시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소메졸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과 같은 성분의 첫 개량 신약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HIMSS) 애널리틱스에서 부여하는 의료정보화 단계 중 최고 수준인 7단계 레벨을 최근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을 제외하고 HIMSS 애널리틱스 7단계 병원을 배출한 첫 국가가 됐다. HIMSS 애널리틱스는 병원의 전자 차트인 EMR 기능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0∼7단계까지 그레이드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