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신 세계사이버대 총장, 북녘 복음화 열정 모아 시집 ‘…진리의 빛’ 출간
입력 2010-10-29 17:31
북한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박완신 세계사이버대학 총장이 민족 분단의 아픔과 남북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집 ‘세계로 하나로 달리는 진리의 빛’(사진)을 최근 출간했다.
박 총장은 “우리 민족은 8·15 광복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허리가 두 동강이 났고 지금은 세계 유일한 분단민족으로 함께 울어야 하는 가슴 아픈 현실에 처해 있다”며 “북녘의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시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통일부 통일정책자문위원을 맡으면서 북한 선교에 관심을 갖게 됐다. 또 관동대 북한학과 교수, 소망교회 북방선교부장, 예장 통합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과 통일선교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박 총장은 “큰딸과 사위까지 북한학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아 민족의 평화통일과 북한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고 있다는 것이 보람”이라고 밝혔다.
장녀 정란씨는 국내 북한학 여성박사 1호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이고 사위 강동완씨는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