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성호 음주운전 입건

입력 2010-10-28 21:31


서울 종로경찰서는 음주 운전으로 단속에 적발되자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성호(36·사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이날 오전 5시57분쯤 서울 청운동 신교로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되자 세 차례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 당시 박씨에게서 술 냄새가 많이 났다”며 “음주 측정 거부에 대한 행정절차에 따라 면허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