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공동1위 점프… 힐·문태종·정영삼 고른 활약으로 5연승

입력 2010-10-28 22:00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홈에서 승리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5대 82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허버트 힐이 19득점 4리바운드 4 도움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1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문태종과 14득점을 올린 정영삼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영삼은 시소게임을 벌이던 4쿼터 들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SK는 테렌스 레더가 25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4쿼터 들어 레더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한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안양 인삼공사의 경기는 15득점 1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한 전태풍과 16득점 5리바운드 4도움을 올린 유병재의 활약으로 KCC가 84대 83, 한점 차로 인삼공사를 꺾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