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총회 장소 서울신대로 확정… 유치경쟁 제주엔 기념교회 설립
입력 2010-10-27 18:37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원팔연 목사)가 내년도 105년차 총회 장소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로 최종 결정했다.
총회 장소를 놓고 서울신대와 제주선교 60주년을 맞는 제주직할지방회가 유치 경쟁을 벌인 가운데 기성 총회 임원회는 최근 서울신대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신대가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데다 거리나 비용 등의 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대신 임원회는 제주에 선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기념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미 서울중앙지방회가 제주에 성결교회 제주선교 60주년 기념교회를 설립하고 있어 총회 임원회는 재정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