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대표단·기업 CEO, 특별기 70대 타고 방한

입력 2010-10-26 18:29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각국 대표단과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70여대의 특별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다.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6일 서울 정상회의를 위해 운항할 특별항공기 규모는 정부대표단이 이용할 40∼50기, CEO용 10∼20기 등 최대 70대가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특별기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공항을 통해 들어오며 특별기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엔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각국 대표단은 신라호텔 등 서울 시내 10여개 호텔에 나눠 투숙한다. 외신 기자단의 숙소까지 포함하면 서울 시내 15∼16개 호텔이 이용된다.

정부가 각국 대표단에 무료로 제공하는 차량은 정상이 탈 승용차 1대와 배우자가 탈 승용차 1대, 수행원용 밴 차량 2대 등 총 4대가 기본이다. 총 250여대 차량은 현대자동차와 BMW, 아우디, 크라이슬러다.

김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