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대표 SK 선수 4명, 11월 4·5일 ‘SK-슝디 챔프전’ 참가 결정

입력 2010-10-26 17:48

내달 4∼5일 대만시리즈 우승팀인 슝디 엘리펀츠와 챔프전을 갖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가 든든한 국가대표 지원군을 얻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조범현 감독은 26일 “대표팀에 속한 SK 선수 6명 가운데 포수 박경완과 내야수 정근우, 최정 등 야수 3명과 투수 송은범을 포함한 4명을 SK-슝디 챔프전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경완 등 SK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직구장 캠프에서 훈련하다가 대만으로 건너가 SK와 슝디의 챔프전을 뛴 뒤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