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냉장고·세탁기, LG ‘아시아 3관왕’ 우뚝
입력 2010-10-25 18:26
LG전자는 자사의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가 세계적인 소비시장 조사업체인 TNS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지 미디어가 공동 선정한 ‘아시아 톱 브랜드 2010’에서 각각 제품별 1위에 오르며 가전 3관왕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의 냉장고와 세탁기는 월풀과 파나소닉, 히타치 등 유명 업체들을 누르고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에어컨도 일본 기업을 2∼4위로 밀어내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남영우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장(사장)은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에어컨이나 뎅기열 모기 차단 에어컨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헬스 플러스 캠페인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