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백일장… 원현경·한지희씨 등 20여명 시상

입력 2010-10-25 17:30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회장 황계정)는 지난 23일 서울 연세대에서 제3회 백일장을 열고 원현경씨 등 20여명을 시상했다. 원씨와 한지희씨는 일반부 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하늘나무, 산’을 주제로 열린 백일장에는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70여명이 참석해 글 솜씨를 뽐냈다.

홍보국장 이선규 목사는 “민족시인 윤동주 선생의 창작 이념을 기리고 후진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백일장은 내용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석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