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인천산곡교회, 캄보디아 선교협력 조인

입력 2010-10-25 18:44


한국대학생선교회(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사진 왼쪽)와 인천 산곡교회(최범선 목사·오른쪽)가 최근 조인식을 갖고 선교협력을 약속했다.

산곡교회는 지난여름 캄보디아에서 단기선교를 실시하며 한국CCC 이영철 선교사를 만났다. 그곳에서 캄보디아CCC와 연결되면서 실질적인 캄보디아 선교계획을 세우게 됐다. 산곡교회는 먼저 캄보디아의 한 마을을 돕기로 결정하고, 초기 영농자금 1만1800달러 전액을 한국CCC에 전달했다.

한국CCC는 앞으로 선교 사업을 돕고, 성도들의 양육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또 국제CCC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선교 정보를 제공한다.

최범선 목사는 “이번 선교협력을 통해 전체 교인이 선교의 사명을 다시 한번 깨닫고, 선교의 노하우를 공유함과 동시에 폭넓은 선교의 문이 열리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성민 목사는 “서로의 역할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목적, 철학, 비전을 갖고 주님의 선교사역을 이뤄가는 한 소망은 같다”며 산곡교회와의 선교협력을 기대했다. 한편 산곡교회는 24∼29일 최 목사를 비롯, 17명의 교역자와 성도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