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LG하우시스] 인간 친화적인 녹색 건축자재 개발 선도

입력 2010-10-25 17:42


LG하우시스는 인간 친화적인 녹색 건축자재를 개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9월 ‘공기를 살리는 지아마루’를 출시했다. 이 이름은 옥수수 학명인 ‘zea mays’와 신체접촉이 빈번한 생활공간인 ‘마루’를 합성한 것이다. 지아마루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LG하우시스는 지아마루 개발로 바닥재에서 TVOC,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제거,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생산에서 폐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0% 이상 줄였다. LG하우시스는 지아마루를 내년부터 미국시장에 공급, 바닥재의 새로운 기준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밖에 LG하우시스는 햇빛에 반응해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기존 벽지 대비 15∼20% 분해하는 ‘공기를 살리는 벽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고 집 안의 에너지를 지켜주는 ‘공기를 살리는 자동환기창’ 등을 개발, 출시했다.

최고의 단열성능을 지닌 차세대 유리제품인 진공유리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일반 복층유리보다 단열성능이 60% 이상 우수하고 유리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도 거의 없다. 또 친환경 자재인 ‘로이유리’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건축자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유해화학물질,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저감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력사업장인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폐가스를 재활용하고 청정연료 사용을 늘려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이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에너지효율을 높인 창호와 유리, 고효율 단열재 등 에너지절감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축장식자재 시장에서 저탄소 제품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