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GS칼텍스] 저유황 고부가 시설 집중투자
입력 2010-10-25 17:44
환경보전은 GS칼텍스의 최우선 핵심 경영과제다. 정책수립과 시설투자 등 모든 활동을 환경 친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또 고유황 저부가가치 제품을 저유황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 생산하는 고도화시설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제3중질유 분해시설’에 2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단일 투자로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GS칼텍스는 일일 처리능력이 총 21만5000배럴로 늘어나 국내 정유업계 최대 규모의 시설능력을 갖추게 된다.
GS칼텍스는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과정에 소요되는 에너지의 절감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정유사 최초로 지난 2002년 에너지전담조직을 구성했고 2008년에 에너지효율화팀을 신설하여 에너지혁신 프로그램과 글로벌 사례연구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 이 분야 연구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통합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2006년 서울 성내동에 연면적 약 6000㎡인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건립했다. 축적된 연료전지 관련 노하우를 토대로 가정용 연료전지와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하면서 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수소스테이션으로 연구대상을 넓혔다. 또 차세대 2차전지인 박막전지 사업과 차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허동수 회장이 직접 친환경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석유화학산업도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것을 GS칼텍스가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