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당현천 복원 완료… 주민 문화공간으로 변모

입력 2010-10-25 22:18

서울 노원구는 지하철 4호선 상계역 불암교에서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2.65㎞ 구간을 주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당현천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316억원을 들여 정자와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자전거 도로 등을 설치했다. 당현천 하류에는 조류와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도록 물억새와 갈대 등을 심은 습지 2곳을 조성했다. 청둥오리를 위한 횃대와 숲지대 관찰대를 마련해 청소년의 생태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새로 바뀐 당현천의 모습은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 ‘라이브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