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E클래스’, 혼다 ‘PCX’ 결함 발견 리콜

입력 2010-10-24 19:03

국토해양부는 벤츠의 ‘C-클래스’ ‘E-클래스’와 혼다의 이륜차 ‘PCX’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한 벤츠 차량은 파워핸들의 유압펌프 고압라인이 규정보다 약하게 조립돼 오일이 샐 우려가 있고 심할 경우 안전운행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작, 국내 판매된 C-클래스 3종 554대와 E-클래스 5종 5062대 등 모두 5616대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PCX는 배터리 케이스로 들어간 빗물이 배터리액과 혼합, 연료펌프 파이프에 들어가 파이프 균열을 초래할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월부터 7월까지 수입된 673대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