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훼방꾼 발언’ 공식 부인
입력 2010-10-21 18:26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 평화 훼방꾼’이라고 말했다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공식 부인했다.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시 부주석이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확인해 본 결과 이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 대변인은 “우리도 관련 보도와 한국 정부의 입장 발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