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잔’ 시리즈서 보이 역할 미국 배우 조니 셰필드 숨져

입력 2010-10-20 19:29

1930∼40년대 영화 ‘타잔’ 시리즈에서 보이 역할로 출연했던 조니 셰필드가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국 언론은 셰필드가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라 비스타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패티는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셰필드가 야자수 가지를 치다 사닥다리에서 떨어진 지 4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셰필드는 1939년 영화 ‘타잔 아들을 찾다’에서 보이 역에 응모한 300여명 가운데 선발돼 데뷔한 후 7편의 타잔 영화에 출연했으며 55년 영화계를 떠나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