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총회 임원·총무 입후보예정자 심사… 총무·목사 부총회장 모두 3명 각축
입력 2010-10-20 18:20
제105년차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 임원 및 총무 입후보예정자 등록서류 심사결과가 나왔다. 기성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네 명이 등록한 총무 입후보자들 가운데 한 후보의 서류 접수가 거부돼 총무에는 현 송윤기 총무 외에 우순태(인제교회) 조이철(아산교회) 목사로 압축됐다.
이밖에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주남석(세한교회) 목사, 목사 부총회장에는 이미 ‘삼파전’을 예고한 가운데 박현모(대신교회) 조일래(수정교회) 여성삼(천호동교회) 목사가 변동 없이 예비후보로 알려졌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경우(홍은교회) 윤완혁(부평제일교회) 장로, 서기에는 정덕균(당진교회) 목사, 부서기에는 박현식(목감교회) 이승헌(아름다운교회) 목사, 회계에는 성해표(예동교회) 장로, 부회계에는 신옥우(순천교회) 장로의 명단이 최종 공고됐다.
선관위는 최근 입후보 예정자와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염격하게 선거관리를 하겠다”며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입후보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즉 목사는 장로 모임에, 장로는 목사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되며, 특히 선출직에 있는 입후보자는 공식 행사를 제외한 타지방회 및 각종 단체의 행사에 참석해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