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그린벨트내 6곳에 ‘누리길’ 조성

입력 2010-10-19 22:51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비 지원을 받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6곳에 친환경 산책 탐방로 ‘누리길’ 65.6㎞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로가 조성되는 곳은 안산시 장하동(6㎞) 1개 코스, 의왕시 청계∼백운∼왕송(26.0㎞) 1개 코스, 고양시 행주∼서삼릉∼송강∼고양(33.6㎞) 4개 코스다.

안산시 코스에는 테마쉼터 1곳과 테마다리 4개 및 소공원 1개가, 의왕시 코스에는 안내시설 13개와 쉼터 5개 및 스토리텔링 뷰포인트 3개 등이 만들어진다.

또 고양시 누리길에는 소공원 2개와 테마공원, 테마마을, 쉼터 등이 조성된다. 6개 코스의 누리길을 조성하는 데는 국비 13억3700만원과 시·군비 5억7300만원 등 모두 19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각 누리길 조성공사는 다음 달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차례로 마무리된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