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가스통까지 등장… 시위 대책마련 촉구
입력 2010-10-19 18:25
국회 지식경제위의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는 20㎏짜리 가스통과 가스토치가 등장했다.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국감장에 시내 시위 현장에 종종 등장하는 20㎏ 가스통과 가스토치를 가지고 나와 소위 ‘가스통 시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사진). 김 의원은 “가스안전공사 자료에 따르면 20㎏ 가스통은 TNT 5.98㎏에 버금가는 폭발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위험성을 지적했다. 대량의 열을 집중해 발사하는 가스토치가 시위에 사용될 경우 자칫 심각한 화상과 실명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가스통 시위를 상습적으로 벌이는 단체나 개인에 대해서는 명단을 작성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