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출판] 성령의 역사, 삶을 바꾸다

입력 2010-10-19 17:43


피터 와그너 박사는 지난 50년간 중요한 영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1960년대 남미 선교 운동이 절정일 때 그는 볼리비아 선교사로 활동했다. 70년대에는 교회성장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널리 인정받았다.

그는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교회성장학을 가르쳤다. 80년대엔 같은 학교에서 빈야드 운동의 지도자인 존 윔버와 함께 치유기도, 영적 전쟁을 다뤘다. 이 과정에서 이 시대 성령의 역사를 ‘제3의 물결’이라는 용어로 표현해 관심을 받았다. 그는 또 90년대 이른바 ‘신사도 개혁 운동’을 이끌면서 하나님 나라로 이 땅의 문화를 정복하는 7대 영역의 변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출판된 회고록 ‘악어와의 레슬링, 예언 그리고 신학(WLI Korea)’은 이 같은 사역에서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했는지 보여준다. 성령의 새로운 물결이 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1930년 출생부터 전 생애를 구석구석 조명한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