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환경미디어상 수상

입력 2010-10-18 18:40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가 환경미디어상(Environmental Media Awards)을 받았다. 이 상은 대중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주는 개인과 단체, 작품에 준다.

‘아바타’는 16일 밤(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0 환경미디어연합(EMA) 시상식에서 NBC방송의 뮤지컬 코미디드라마 ‘30락’ 등과 함께 이 상을 수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다큐멘터리 ‘가스랜드(Gasland)’, TV 애니메이션 ‘만능 수리공 매니(Handy Manny)’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CNN 창업자인 테드 터너와 이베이 창업자이자 ‘스콜 재단’을 만든 제프 스콜도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