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에 종합복지타운… 시, 2013년까지 466억 들여
입력 2010-10-18 22:17
충남 천안시는 천안삼거리에 장애인 치료와 교육 및 노인의 평생학습과 여성·청소년복지를 아우르는 종합복지타운을 이르면 내년에 착공, 2013년까지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 삼룡동 332의11 일대 1만7200㎡의 터에 들어설 ‘동남부 종합복지타운’은 건물면적 1만790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4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장애인의 활동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지하 1층에 치료실, 지상 1층에 자립생활지원센터와 주간 보호실, 직업 재활실, 사회 적응실, 문화공간, 진단평가실이 들어선다.
2층에는 교육실과 언어치료실, 강의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과 조기치료실이 꾸며지며 3∼5층에는 노인을 위한 물리치료실과 상담실, 주간보호실, 강의실, 공동작업장, 포켓볼장, 탁구장, 실내골프장, 사랑방이 조성될 예정이다. 5층에는 평생학습센터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동남부 지역 주민에게 갖가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천안∼논산 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및 21호선과 가까워 시민 이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