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갯벌타워 화재
입력 2010-10-18 00:23
17일 오후 1시30분쯤 인천시 송도동 갯벌타워 21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내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9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823㎡ 규모의 홍보관 내부에 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모형 일부와 영상 모니터 등이 탔지만 당시 홍보관에는 관람객과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헬기를 출동시키고 소방차 29대와 소방관 9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내부 승강기를 이용해 30여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접근해 옥내 소화전으로 초기에 불길을 잡았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