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1개 주요 등산로 통제

입력 2010-10-17 22:25

경기도 제2청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자치단체별로 관내 주요 산 41곳, 4만4100㏊에 대해 입산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산불예방과 자연경관 유지가 필요한 소요산·감악산·수락산·명지산 등 41개 산의 일부 등산로 출입이 금지된다. 그러나 등산객이 자주 찾는 연인산·운악산·호명산·고대산·명성산 등은 그대로 개방된다.

입산통제구역을 출입할 때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위반하면 산림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정부=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