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교육 관심고조… 울산農技센터 80여명 참여
입력 2010-10-17 18:54
귀농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에 대한 관심이 도시인들 사이에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처음 도입한 귀농인 농촌안정정착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9월2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83명(주간 44명, 야간 39명)을 대상으로 농촌안정 정착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모집 당시에는 주간반만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직장인들의 요구로 야간반이 새롭게 개설됐다.
참가자들은 은퇴를 앞둔 공무원과 직장인을 비롯해 자영업자, 건설업 종사자 등 다양하다.
귀농교육은 2000년대 전원생활 바람을 타고 유행한 은퇴형 귀농과 더불어 최근 30∼40대 젊은 세대의 귀농도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교육 수요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농촌정착 기술교육 및 정보를 제공,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