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설적 록 그룹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 재결합 움직임

입력 2010-10-17 19:13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핑크 플로이드가 재결합할 움직임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핑크 플로이드 드러머였던 닉 메이슨은 자선 콘서트를 함께하기 위해 옛 멤버들이 다시 뭉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슨은 “전 멤버들이 ‘라이브8’ 콘서트를 다시 한 번 하자는 데 찬성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핑크 플로이드는 전 세계에 2억장의 음반을 판매한 사이키텔릭과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다. 베이스 연주자 로저 워터스가 1985년 탈퇴한 이후 쇠락·해체기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2005년 런던에서 성공적인 ‘라이브8’ 콘서트 이후 다시 주목받았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