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506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입력 2010-10-15 18:07

STX그룹이 506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나선다.

STX그룹은 15일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강덕수 회장과 협력사 대표단 및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TX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에는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대금 지급조건 개선, 새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 확대,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차원의 협력사업 확대 등 4대 실천 내용을 담았다. 협력업체와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발주물량 사전 예고제 도입 등도 추진된다.

또한 1, 2차 협력사 대표단이 언제든지 강덕수 회장 및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STX 상생 핫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강 회장은 “협력사와 함께 남들이 개척하지 못한 길에 도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동반자로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