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소리] 국민의 公僕을 다짐하며
입력 2010-10-15 17:44
오는 21일이면 경찰 창설 65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경찰은 국민의 곁에서 항상 함께 생활해오면서 희로애락을 같이했다. 앞으로도 경찰은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 여성·아동 성범죄, 폭력, 납치, 살인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강력 범죄 발생시에는 책임자가 현장에 출동해 현장대응체제를 강화해나갈 것이다. 또 서민밀집주택가 등에서 이동경찰서를 운영, 현장 민원을 강화하고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생활밀착형 범죄 소탕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제 G20 정상회의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수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한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다만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검문검색은 법정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과 친절’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 경찰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점을 유념해 국민에게 더욱 봉사하는 국민의 공복이 될 것을 다짐한다.
성상만(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