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발전 공로 ‘문화훈장’ 수훈자 선정… 故 전혁림 화가에 은관문화훈장 추서
입력 2010-10-14 19:17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2010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문화훈장 수훈자를 발표했다.
고(故) 전혁림 화가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하며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오탁번 전 한국시인협회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권오성 대한민국 예술원 음악분과 회원 등 4명에게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김재홍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관모 C아트 뮤지엄 대표 등 2명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또 고 유위진 전 진화랑 회장, 고 성계옥 전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이사장에게는 옥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제리 와츠키 한국전통예술협회 고문, 노준의 토탈미술관장, 강정완 한국미술협회 고문, 화가 방혜자, 국악인 윤미용, 연극연출가 강영걸 등 6명은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김정호 진도문화원장, 채대진 전 문경문화원장, 한근수 전 유성문화원장, 김창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진말례(예명 진말숙) 옥전문화연구원장 등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제42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자로는 문화일반 부문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문학 부문에 박명자(예명 박라연) 시인, 미술 부문에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 음악 부문에 이준호 KBS 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등 4명, 연극·무용 부문에 서울발레시어터가 선정됐다.
서훈 및 시상은 16일 오후 6시 목포 삼학도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0년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