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주차장서 차 찾기 쉬워진다

입력 2010-10-14 18:37

복잡한 주차장에서 내 차 찾기가 쉬워진다.

SK텔레콤은 건물 내에서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해 반경 5m 이내까지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복합측위시스템(HPS)’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HPS는 와이파이와 GPS, 이동통신 기지국 등 위치측정 기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위치 검색 정확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HPS 기술을 적용한 ‘고객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을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시범 운영키로 했다. 고객이 자가용을 타고 주차장에 진입하면 가장 가까운 주차 위치를 알려주고 쇼핑 후 주차 위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고객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