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위기 대안 모색… ‘제5의 물결 녹색인간’
입력 2010-10-14 17:30
우리는 ‘녹색’이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우리 생활 자체를 자연과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전환해야만 한다. 미래는 물질문명에의 과도한 집착에서 벗어나 녹색의 삶 속에서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할 때 진정한 행복을 맛 볼 수 있다. 심리학자 이진우씨와 철학자 이은주씨가 이런 관점에서 인류가 처한 경제위기와 환경극복의 대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불안정한 상황이나 불확실한 전망을 내놓는 대신 바람직한 비전을 제시한다. 녹색성장을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 정부 정책의 변화보다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개인이 어떻게 변화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초점을 맞췄다. 자발적으로 녹색형 인간이 돼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되라는 것이다(이담·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