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고위직인 ‘경력공사’로 승진
입력 2010-10-13 18:37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고위직인 ‘경력공사’로 승진한 사실이 13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스티븐스 대사가 최근 미 국무부 본부로부터 경력공사에 임명된 사실을 전달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외교관들에게 직책과 별도로 직위(계급)를 부여하는데 위에서부터 경력대사 경력공사 공사참사관 참사관 순이다. 스티븐스 대사가 오른 경력공사 직위는 1만명이 넘는 미국 외교관 중 수십명에 불과하고 이보다 높은 경력대사는 3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스 대사는 2008년 9월 23일부터 주한 대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