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매출은 8조5240억원… 영업이익 1조1110억

입력 2010-10-12 21:44

포스코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3분기 매출액 8조5240억원, 영업이익 1조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료비 상승분이 반영돼 매출액은 2분기보다 7.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9.5% 감소했다.

또 조강생산 및 제품 판매량은 경북 포항 4고로 개수와 관련 설비합리화 등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8%, 1.2% 줄어든 821만t과 774만t을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출시장 회복 저조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 올해 매출액을 당초 33조5000억원에서 32조9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매월 한 차례 1∼4차 협력기업을 방문, 애로사항을 듣고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스코 패밀리 동반성장 지원단’ 발족식을 가졌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