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기독교연합회… 새 회장에 신인식 목사 취임
입력 2010-10-12 20:31
신인식(55·사진·서울 화곡동 온누리교회 전임) 목사가 최근 한국시각장애인기독교연합회(한시기연) 새 회장에 취임했다. 신 목사는 “시각장애인들의 대사회 인식 개선에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국 교회를 돌며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부흥회를 열 계획이다. 또 시각장애인들이 각종 교계 모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한시기연은 전국 25개 시각장애인 교회와 16개 지회, 20여개 학교와 선교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대구광명고와 서울장신대, 명지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내년 2월 대구대 재활과학대에서 ‘ARS 시스템 기반 시각장애인 웹 사용성 모형개발’이란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