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조선인 선거인명부 첫 발견
입력 2010-10-11 17:30
11일 서울 신문로 1가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등지원위원회 조사4과에서 직원들이 일본이 패전 이후 중의원 선거에 필요한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려고 1945년 9월에 성인 남자를 조사한 '선거권하조서(選擧權下調書)' 명부 사본을 살펴보고 있다. 그 동안 일본 사기업에 의해 작성된 노무자 명부는 간혹 확인됐지만 일본 정부 차원에서 작성된 강제동원 조선인의 기록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국민일보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