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오세훈 시장 “낙지 내장 먹지 마세요”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윤석 민주당 의원이 ‘낙지 머리의 유해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우리나라 대표 낙지 산지인 전남 무안·신안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세발낙지를 들고 와 “우연히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었듯, 극단적인 오세훈식 성과주의가 던진 돌에 낙지상인이 다 죽었다”며 오 시장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저희(서울시)가 발표한 대로 낙지의 내장은 드시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임산부 등은 되도록이면 낙지 내장을 드시지 않았으면 하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라며 낙지머리 유해성을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