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동문회 비전 선포식… 2020년까지 학부생 전원에 장학금
입력 2010-10-11 18:11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는 14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교내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장학금 2020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장학금 2020’은 2020년까지 학부 학생 60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문회원들은 이를 위해 600개 교회와 후원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선포식은 장신대 장영일 총장의 환영사와 예장 통합 총회장 김정서 목사의 축사, 동문회장 박기철 목사의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대학 교회음악과가 배출한 음악가들이 공연하는 동문 음악회가 열린다. 장신대 동문들은 그동안 매년 3억∼4억원을 후배들에게 지원해 왔다. 박 동문회장은 “신학교와 후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사역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계좌당 월 10만원으로 형편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02-457-145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