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윤종록 선생 별세
입력 2010-10-11 18:38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윤종록 선생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4년 경북 예천에서 출생한 선생은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중국 후베이(湖北)성 인근에서 7명의 동지와 탈출, 중국군 45사단 유격대에 편입돼 작전을 지원했다. 그후 광복군에 입대해 중국군 4군단 산하에서 대적 공작 활동을 전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경연(85) 여사와 4남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이다(011-9972-6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