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선교회, 목포교도소 찾아 소망콘서트

입력 2010-10-11 17:47

환태평양선교회(대표 박에녹 목사)가 12일 오후 2시 목포교도소 내 소망교회에서 ‘샘 앙상블’과 함께하는 소망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김순구 환태평양선교회 사무총장의 사회, 안광석(하비스트순복음교회) 목사의 기도, 정광빈 샘 앙상블 단장의 음악회 진행 및 해설, 박에녹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테너 양일모 오동훈, 소프라노 이미경 차승희, 메조 소프라노 한승연, 바리톤 김태선 정광빈 등이 ‘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거룩한 성’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은혜’ 등을 부른다.

2007년 12월 창단된 샘 앙상블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학한 뒤 국내 유명 대학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 18명과 피아니스트 2명으로 구성된 전문 성악연주단체로 바쁜 활동 중에도 문화적 혜택이 적은 중소교회 등을 위해 기쁨과 소망을 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환태평양선교회는 FC서울,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 선수들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 1000명의 회원과 함께 교도소 교정사역 및 한국섬선교회 협력 지원 사역도 펼치고 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