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最長 1233m 인절미
입력 2010-10-10 18:58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국내 최대 길이인 1233m의 인절미가 만들어져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
전북 김제시는 9일 부량면 벽골제에서 열린 ‘도전 1233m!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이 성공해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절미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최장의 인절미 길이는 지난해 순천 음식문화축제에서 만들어진 1110m였다.
사전 예약을 받은 관광객과 당일 참여자 등 1000여명은 제12회 지평선축제와 벽골제 둑 길이인 3.3㎞를 조합한 1233m의 인절미를 1시간여에 걸쳐 만들었다. 이날 만든 인절미에는 김제 들판에서 재배된 최고급 찹쌀 80㎏들이 10가마와 콩가루 80㎏이 들어갔다. 반죽은 전통 떡메치기로 했다.
김제=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