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의 日… 메시 풀타임 뛴 아르헨 격파
입력 2010-10-09 00:26
오는 12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일본이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가 90분 풀타임 뛴 아르헨티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본은 8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오카자키 신지(시미즈)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이로써 남아공월드컵 이후 3연승을 달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친선전을 위해 10일 입국한다.
아르헨티나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메시를 비롯해 디에고 밀리토(인터 밀란),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구아인(레알 마드리드) 등 정예멤버들이 출전했으나 일본에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