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의 신앙’ 주제… 한세대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입력 2010-10-08 17:46
한세대학교 영산신학연구소는 6일 ‘영산 조용기 목사의 십자가 신앙’이라는 주제로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갖고 영산(靈山)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목회와 신학, 순복음 영성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들은 조 목사가 주창한 생각, 꿈, 믿음, 말의 4차원 영성이 삶에 희망을 부여하고 사도행전적 실천의 세계로 이끈다고 주장했다.
‘신앙발달 이론에 근거한 영산의 십자가 신앙의 적용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박소량(한세대) 교수는 “조 목사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이라는 개념으로 성경의 핵심을 압축, 분류, 도식화해서 복음의 진수와 명확성을 제시해 교회 성장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면서 “조 목사가 주창한 십자가 중심의 신앙은 사도행전적 실천을 현재화하는 근거로 오늘날 새로운 교회교육 방법론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