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노벨물리학상 노보셀로프 대학시절 물리학 B학점 받았다

입력 2010-10-07 19:17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대학 재학 시절 막상 물리학 때문에 애를 먹어 B학점을 받기도 했다고 대학 측이 6일 공개했다.

모스크바 물리·공과대(MFTI)가 웹사이트에 게재한 노보셀로프 성적표를 보면 1991년부터 94년까지 재학 기간 이론·응용물리학에서 몇 차례 B학점을 받았다. 그는 또 필수과목인 체육에서도 B학점을 맞았다. 현재 영국에서 영어를 쓰며 살고 있지만 학창 시절 영어 학점은 C였다.

1976년부터 82년까지 같은 대학에 다녔던 공동수상자 안드레 가임의 성적표도 공개됐다. 그는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과 영어 과목에서 몇 번 B학점을 받은 적이 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