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스폰서 성상납’ 강요 혐의 기획사 대표 영장

입력 2010-10-07 18:17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성상납을 강요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H연예기획사 대표 김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월 한 의류원단 업자 K씨(41)로부터 ‘스폰서 비용’으로 4600만원을 받고 기획사에 전속된 가수 지망생 정모(17)양과 박모(20)양에게 이 업자와 10여 차례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한 혐의다. 경찰은 성상납을 받은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